한국일보

“아-태 교역·문화 박물관 건립”

2005-04-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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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벨 주수상, 선거의식 공약 던져

캠벨 주수상, 선거의식 공약 던져
포트 코퀴틀람과 피트 메도우 연결 교량도

내달 17일로 예정된 주의원 선거와 관련 자유당이 아시아 출신 유권자들을 포함 각 지역 유권자들을 향한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24일 고든 캠벨 주수상은 차이나타운을 방문한 자리에서 발표를 통해 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이 BC주 경제와 문화발전에 기여한 점을 기리기 위해<아시아-태평양 교역 및 문화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오늘날의 BC주가 있기까지 중국 출신 이민자는 캐나다 태평양 철도를 일본 출신 이민자는 수산업을 펀잡 출신 이민자는 임산업에 가여 했다”며“이들이 BC주 역사에 기여한 바를 기리고 기록으로 남가는 차원에서 박물관을 건립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연설을 통해 초기 이민자들이 이렇게 공헌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별과 부당한 대접을 받았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하고 향후 설립될 이 박물관이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벨 주수상은 22일 발표를 통해 광역 밴쿠버 교통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일련의 계획의 일부로서 포트 코퀴틀람과 피트 메도우를 연결하는 교량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번 하이웨이 포트 코퀴틀람 지역을 연결하는 새 교량은 무료 통행이며 오는 2009년 준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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