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입회사 바꿔도 번호 그대로

2005-04-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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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업계 뒤늦은 합의

휴대폰 업계 뒤늦은 합의

휴대폰 이용 고객이 휴대폰 가입회사를 바꿀 경우 기존의 번호를 사용할 수 없는 현행 관행에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전역에 15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과 관련 이용객들이 가입 회사를 바꾸려면 기존번호를 포기해야 하는 데 따른 불만을 제기함에 따라 이를 수용키로 결정한 것.
캐나다 무선통신협회는 21일 발표를 통해“이동 통신 회사들이 지역 내 휴대폰 전화에 한해 번호 변경 없이 가입회사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소비자들은 가입회사를 변경하고 싶어도 기존 전화번호가 상실된다는 점 때문에 주저해왔다.
한편 연방 산업부 데이빗 에머슨 장관은 아동통신 회사들의 이번 조치에 대해“일반 전화 경우 이사에 따라 기존번호 유지가 가능한데 휴대폰은 그렇지 않았다”며“각국의 추세에 따라 캐나다도 휴대폰의 번호를 유지하게 됨으로서 고객으로선 주요한 진전”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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