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육 대미 수출 응원군 나타나

2005-04-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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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목축업자들 국경 개방 요청

미 목축업자들 국경 개방 요청

광우병 발생으로 인해 미국으로의 수출길이 막힌 캐나다 목축업자들이 강한 응원군을 얻었다.
미국의 대다수 목축업자를 대변하고 있는 전국 목축 육류 연합은 21일 발표를 통해 보호 무역주의에 사로잡힌 일부 목축업자들의 단체인의 항의를 근거로 몬테나주 지방 법원이 캐나다산 가축의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하지 않고 연장한 것은 잘못된 조치라고 주장했다.
마이크 존 차기 회장은“법원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데는 두 가지 중 하나일 것으로 판단한다”며“수입 금지를 요구한 원고 측인 가 하자있는 정보를 법원에 제출했거나 아니면 피고 측인 농무부를 대신한 법무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광우병과 관련한 육류의 안전성 여부 판단을 및 농무부의 전권으로 두는 것은 반대한다”고 언급했다.
미국 목축 농가의 85%를 대변하는 이 단체가 소수 이익집단인의 조치를 반대하고 또한 농무부도 몬테나 지방법원의 판결에 대해 항소 의사를 밝힘으로서 만일 항소심에서 판결이 번복될 경우 캐나다산 가축의 대미 수출은 재개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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