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공립 초.중.고 25일부터 봄방학

2005-04-22 (금) 12:00:00
크게 작게

▶ 부진한 과목 만회할 기회

뉴욕시내 공립 초·중·고교가 25일(월)부터 일제히 한 주간의 봄방학에 돌입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적절한 자녀생활 지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봄방학이 끝난 직후인 5월에는 4·8학년 뉴욕주 표준시험이, 6월에는 뉴욕주 리전트 시험이 예정돼 있어 학부모들은 봄방학 동안 자녀가 성적이 부진한 과목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로 삼도록 해야 한다고 교육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또한 서머타임 실시로 일조량이 많아짐에 따라 자칫 낮 동안 남아도는 시간을 통제하지 못한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에도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방학이 시작되면 자녀들에게 평소보다 용돈을 넉넉하게 지급해 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자유시간은 많아지는데 용돈이 부족하다보면 자칫 충동 범죄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적극 권장된다고.


낮 동안 미성년자녀를 보살피기 힘든 맞벌이 부부 가정은 도서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제공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는 가족이 함께 여행하거나 자녀가 부모와 취미생활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고 친·인척 방문이나 고교생 경우 인근 지역 대학을 탐방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이외에 봄방학을 기점으로 아동·청소년들의 야외 신체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자녀들이 외출하기 전에는 선스크린을 바르고 선글래스를 착용토록 함으로서 피부 및 시력을 보호해주는 것도 자녀들의 학습을 돕는 길이라고 미 소아과 학회(AAP)는 조언하고 있다.

PC방 넷앳아이의 최경림 사장은 수년 전부터 한인 운영 PC방마다 오후 10시 이후 미성년 청소년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방학중에도 이 규정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