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명품 바이얼린 산책 남성이 발견
2005-04-22 (금)
LA
LAPD는 바이얼린 연주자 린제이 도이치(20)가 지난 17일 웨스트힐스의 파빌리온스 수퍼마켓 주차장에 약 10분간 주차했던 차안에서 도난 당한 희귀 명품 바이얼린을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LAPD에 따르면 1742년 제작된 시가 50만달러의 바이얼린과 35만달러 가치의 활이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인수되었으며 지문 채취 등의 작업이 끝나는 대로 도이치에게 인계된다. 경찰은 지난 20일 밤 애완견과 함께 산책을 하던 남성이 전화를 걸어 “도난된 것으로 보도된 바이얼린과 활을 주웠다”며 신고한 후 경찰에 찾아와 문제의 바이얼린과 천 케이스에 싸인 활을 넘겼다고 수사배경을 밝혔다.
LAPD는 그러나 바이얼린을 주워서 인계한 남성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