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2003년 가주 주지사 후보 전아내 애인 살해혐의

2005-04-21 (목)
크게 작게
2003년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소환선거시 주시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었던 스캇 윈필 데이비스(팔로알토 거주. 소프트웨어 컨설턴트)가 1996년 12월 애틀랜타에서 전 아내의 애인으로 알려진 남성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체포될 것으로 발표됐다.
애틀랜타 경찰은 이날 팔로알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가 데이빗 코핀 주니어(당시 41세) 피살 후 살인 및 방화혐의로 기소되었다가 증거 부족으로 풀려났지만 새 증거가 확보됨에 따라 곧 신병을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계속 유력한 용의자로 주시해 왔고 3개월 전 새로운 증거를 확보하고 기타 정보수집을 위해 체포를 며칠 유보한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당시 이혼소송을 제기해 놓은 전 아내가 코핀 주니어를 사귀는데 격분, 그를 총으로 쏴서 살해하고 그의 집과 그의 포셰 승용차에 불을 질렀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