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학재단 기금헌사 줄이어

2005-04-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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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포사회 기관, 단체 참여 늘어

동포사회 기관, 단체 참여 늘어

2005년도 장학금 수혜자 모집을 공고하고 기금조성에 나선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사장·오유순)에 동포사회의 관심이 답지하고 있다.
장학재단에 따르면 올해 수혜자 모집공고가 나간 이후 동포사회 각급 단체와 기관, 교회 및 개인으로부터 크고 작은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인단체의 경우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와 한의사침구사협회 등에서 장학금 지원 및 장학금 설치의사를 밝혀왔으며, 밴쿠버한인신용조합과 HSBC은행, 외환은행 등 금융기관에서도 기금을 헌사키로 했다. 특히 한인신용조합과 HSBC는 올해 장학금 지원규모를 늘려 더 많은 수혜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밴쿠버두레교회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안식일교회 노인회 등에서도 후원을 약속했다.
장학재단은 또 아시아문화재단의 주선으로 열리는 뮤지컬공연 ‘바우덕이’의 공연 입장권을 예매하면서 수입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키로 했다.
재단은 오는 10월 1일 ‘장학의 밤’ 행사를 갖는다.

■장학기금 후원자 명단
△기관·단체: 주밴쿠버총영사관, BC실업인협회, 한의사침구사협회, 밴쿠버한인신용조합, HSBC, 외환은행, 대한항공, 밴쿠버두레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안식일교회 노인회.
△개인: 임은화, 강시호, 최효영 치과, 오데니스, 허영록 치과, 김제임스, 유동성, 문정희, 장기철, 장진호, 송영주, 박우삼, 오복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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