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철도회사 CP, 대대적인 철로 확장

2005-04-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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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억불 투입해 서부 캐나다 화물 운송 원활 추진

5억불 투입해 서부 캐나다 화물 운송 원활 추진
아시아 교역 확대로 추진 불가피

서부 캐나다로 향하는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철도 회사들이 철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CP(캐네디언 퍼시픽)레일 측은 18일 발표를 통해 총5억불에 달하는 철로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며 금년에만 1억6천만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CP 최고경영자인 롭 리치 회장은“1단계로 1억6천만 불을 투입해 밴쿠버로 향하는 물량이 12% 증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2% 물량 증가라는 것은 하루 400대의 철도 차량이 추가로 운행될 수 있다는 의미라며 4단계로 나누어진 이 프로젝트가 완성될 경우 향후 10년간은 물량 수송과 관련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CP레일 측의 이번 조치는 ▲CN레일의 최근 철로 확장(1억3천만 불) ▲프린스 루퍼트 컨테이너 항 개발 1단계(1억3천만 불) 및 ▲델타 항 확장 프로젝트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의 교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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