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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미용재료상연합-생존권 방안등 모색

2004-12-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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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부연합 주최 송년 간담회, 21개 지부 참석

미주 미용재료상 연합회 소속인 동남부 연합회(회장 김한상)가 주최한 미주지역 회장 송년 간담회가 지난 18일 1시부터 버지니아 비치 지역에 있는 아카시아 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업계 생존권을 위한 방안들이 심도 깊게 논의되고 앞으로 열릴 전체 모임에서 결의할 건의사항들을 다루었다.
이번 간담회는 멀리 서부, 중서부, 중남부 등 28개 지부 중 21개 지부 30여명이 참석했다. 김한상 동남부 연합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주부호(사진) 타이드 워터 지역 회장은 “중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타민족이 아닌 한인들에 의해 개발되어야 하며 그것은 우리들이 단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중앙회가 마련하려는 프로그램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자유토론 시간에서는 각 지역 업계의 현실을 실례를 들어가며 설명하면서 타민족의 가격 경쟁은 물론 한인들간의 심각한 대립과 생산업체들의 횡포 등에 대해 기탄 없는 의견과 대처 방안이 논의됐다.
또 앞으로 있을 전국 모임에서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과 단호한 결의 사항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생존권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박병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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