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롱스 과학고 신태호.김대한 군 각각 브라운대.컬럼비아대 입학

2004-12-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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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과학고에 재학하는 신태호(17)·김대한(17·미국명 로버트)군이 아이비리그인 브라운대와 컬럼비아대에 각각 조기 합격했다.

브루클린에서 출생한 신군은 한국에서 살다 10학년 때 어머니와 함께 미국에 유학, 전국의 굵직한 고교생 수학·과학 경시대회를 휩쓸었다. 도시바사의 익스플로라비전 과학경시대회 동북부 지역 예선 우승했고 주니어 엔지니어링 테크니컬 학회(JETS) 주최 고교 엔지니어링 경시대회 `팀즈(TEAMS)’에서는 뉴욕주 1위를 차지했다.

울산대 축학과 교수인 아버지(신재억)는 한국에서 신군을 뒷바라지해왔다.하지만 정작 신군은 장래 의사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평소에는 색소폰과 피아노 연주 및 요리와 영화, 그림 그리기 등을 즐기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김군은 장래 변호사와 전문 기업경영인을 꿈꾸며 대학에서 비즈니스와 법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미국의 대입수학능력시험인 SAT에서 1,600점 만점을 받은 김군은 방과후 친구들과 함께 공부한 스터디 그룹 덕분이라며 명문대 조기 합격의 영광을 친구들에게 돌렸다.

미국에서 태어난 2세임에도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한다. 적십자 클럽 학생회장까지 역임하며 브롱스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고 내셔널 메릿 장학생, 적십자사 자원봉사상, AP 스칼러 어워드 등 화려한 수상 경력도 갖고 있다. 김군은 김선조·김은희 부부의
1남1녀 중 장남.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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