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학 졸업생들 취직 잘하려면...

2004-12-17 (금) 12:00:00
크게 작게

▶ 예절 잘 지키고 인턴경력 쌓아야

불경기가 장기화될수록 사회초년생들의 취업 성공 필수 요건으로 대학시절의 인턴 경력과 잘 갖춰진 기본 예절이 최우선으로 꼽히고 있다.

전국 대학·고용주 협회(NACE)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기업이 풀타임 신규 채용의 최고 58%까지 자사에서 대학시절 인턴십을 쌓았던 지원자를 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인턴 경력이 있는 신규 채용자에 대해서는 일반 지원자보다 높은 초봉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관련 분야의 업무 경력을 쌓은 인턴을 선발하면 신입사원 연수 기간을 단축시켜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지원자도 관련 업무를 파악해 자신의 적성 여부를 미리 판가름해볼 수 있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아가고 있는 것이다.


인턴 경력 이외에도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최근 기본 예절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슷한 실력과 경력을 갖춘 경쟁자를 물리치는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가 바로 기본 예절이기 때문이다.

대학생 대상 예절교육 강의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토콜 캘리포니아 인터내셔널’사가 조언하는 취업 면접 시험에서 갖춰야 할 기본 예절은 다음과 같다.

◎처음 만난 사람과 악수할 때는 상대의 손을 확실하게 잡아 신뢰감을 주되 너무 꽉 쥐면 안된다.

◎상대와 대화 도중 양팔을 교차하는 행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쉬우므로 금한다. 대신 항상 미소를 머금으면서 자신감을 드러내는 표정관리가 필요하다.

◎말을 할 때 `like’ 또는 `you know’ 등의 쓸데없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면 감점 대상이 된다. 대답은 핵심을 담아 간결하게 한다.

◎옷차림은 약간 보수적인 스타일의 정장 차림이 좋다.
◎명함 케이스와 볼펜은 자신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것인 만큼 가능한 고급제품을 마련한다.

◎식사하는 자리에서는 음식물을 입에 가득 담고 말하지 말아야 하며 음식은 작게 떠먹는다.


◎첫 대화는 날씨나 교통, 운동 등으로 시작하되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는다.

◎면접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24시간 이내에 감사 인사를 카드나 노트로 전달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