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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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무시 질주차량 주택거실에 처박혀

2004-12-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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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9일 새벽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질주하던 승용차가 다른 승용차 한 대를 들이받은 후 길 옆의 주택 거실 깊숙이 까지 처박힌 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들이 받힌 차의 운전자(23세)는 현장에서 숨지고 승객석의 25세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그러나 빨간 불에 질주한 차의 25~30세로 보이는 운전자는 전혀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이날 피해 주택의 거실 소파에서 자고 있던 여성도 다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새벽 2시30분께 79가와 피게로아 스트릿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이차는 주택의 벽을 관통하고 거실까지 밀려갔으나 집주인이 자고 있던 거실 소파 바로 앞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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