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코리안 아트센터 청소년 미술 공모전에서 남세연 양(레이크 브래덕고 12)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장유근 군등 13명이 학년별로 뽑혔으며 특별상은 오름이, 구현우 군 등 2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남양은 ‘나는 누구인가’를 타이틀로 한 흑백 펜슬 드로잉 작품으로 영예의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남양은 2004 연방 오리 우표 공모전 버지니아 지역 대상을 비롯 ‘리플렉션스 예술 공모전’ 미술부문 버지니아 주 1등, 내셔날 드럭-프리(Dru g-Free) 북마크 공모전 등에 입상했다. 공모전은 미술 꿈나무 발굴 및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것.
유치부-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은 ▲가족▲친구▲가을▲나는 누구인가 등의 주제로 실시됐다.
공모전에는 수채화, 드로잉, 아크릴릭, 콜라쥬, 파스텔, 종이 접기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총 119점이 응모됐다.
아트 센터 박월미 소장은 “전체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심사는 스킵 반하트 교수(코코란 미대) 등 전문 작가들이 담당했다.
시상식은 11일 낮 12시 훼어릿지 한빛지구촌 교회내 아트 센터 전시장에서 열린다.
주소:39 01 Fairri dge Dr, F airfax 문의(571) 643-4954.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은 학년
▲최우수상-남세연▲우수상(13명):공수민(유치부),박준하(1), 제니 김(2), 크리스티 박(3), 조비원(4), 멜라니 김(5), 이승환(6), 최정은(7), 유희선(8) ,김지원(9) ,사유라(10),박소영(11), 장유근(12)
▲특별상-구현우(6), 오름이(12).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