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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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마켓 질주 팔순노인 무죄주장

2004-12-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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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모니카 파머스 마켓을 자동차로 질주, 10명이 죽고 63명이 다치게 한 사건을 일으킨 조지 러셀 웰러(88)가 8일의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웰러는 86세이던 지난해 7월16일 1992년형 뷰익 승용차의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대신 가속페달을 힘껏 밟아 파머스 상설마켓 상인들과 보행자들을 깔아뭉개는 대형 사고를 냈으며 검찰은 그를 10건의 중범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 1월 기소했다. 사고로 숨진 피해자 유족들은 따로 샌타모니카시와 웰러를 대상으로 피해보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웰러의 예심은 내달 26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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