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3세 팻 하마모토 교육감 ‘올해의 여성상’
2004-12-06 (월)
지난 1일 오후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호텔에서 한인 3세 팻 하마모토 주 교육감이 하와이 걸 스카우트 연맹(총재 게일 헤네만)이 주는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했다.
각계 인사와 하와이 걸 스카우트 단원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3명의 수상자들과 함께 상을 받은 팻 하마모토 주교육감은 “이같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한 뒤 “주내 공립학교의 학생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결국 우리 사회의 큰 이득이 되는 것”이라며 주 교육의 개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하마모토 교육감은 이날 시상식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지도자들로 성장하게 될 ‘걸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항상 자기 자신을 믿고 꿈을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