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있는 한인 많이 채용을”
2004-12-06 (월)
뉴 저 지
버겐카운티 셰리프
맥과이어 국장당선자에
한인경찰자문위 당부
지난달 실시된 뉴저지 버겐 카운티 셰리프국장 선거에서 승리한 리오 맥과이어(민주) 당선자가 2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채용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맥과이어 당선자는 이날 뉴저지주 아시안 아메리칸 경찰자문위원회(회장 오남식)를 방문, “버겐 카운티 셰리프국 역사상 가장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행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인 계획은 내년 1월 3일 취임식 이후에 발표할 것이지만 셰리프국은 능력 있는 한인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셰리프국 소속 경찰이 되는데 필요한 공무원 시험(Civil Service Test)을 볼 것”을 당부했다.
경찰자문위원회의 오남식 회장은 “버겐 카운티의 한인 공무원이 많을수록 한인사회 권익 신장에는 큰 도움이 된다”며 “능력 있는 한인 채용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맥과이어 당선자에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