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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 감독 스토커 중범혐의 회부

2004-12-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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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그리스도의 수난’의 감독 겸 배우로 더 유명세를 떨친 멜 깁슨을 쫓아다녔던 혐의로 두번째 체포됐던 잭 싱클레어가 2일 스토킹 중범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
싱클레어는 ‘깁슨과 함께 기도해야 한다’며 깁슨의 말리부 자택에 여러 차례 강제 진입을 시도하다 9월에 처음 체포됐다. 깁슨에 따르면 싱클레어는 자택뿐 아니라 9월에는 그가 다니는 성당에도 나타나는 바람에 시큐리티 가드가 쫓아낸 일도 있었다.
싱클레어는 법원의 깁슨과 그 가족 접근 금지명령을 받고도 또다시 깁슨을 쫓아다니다가 접근금지명령을 어긴 혐의로 10월 다시 체포된 후 기소됐다. 싱클레어는 5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중이며 인정신문은 이달 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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