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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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문 앞대기중 괴한 칼에 피살사건 ..

2004-12-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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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과 동업자도 체포

지난달 8일 경찰이 현관문 밖에 있는 가운데 난자 살해된 린 샤크너(50. 롱비치) 케이스를 수사해온 롱비치 경찰은 전남편 맨프레드 샤크너(64)와 동업자인 프랭크 야라미요(29 우드랜드 힐스 거주)를 살인청부 혐의로 체포했다고 롱비치 경찰이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맨프레드 샤크너는 야라미요와 전 부인을 살해하기로 하고 사건 당일 체포된 니콜라스 하비(22 포트 후에네메 거주)를 하수인으로 고용한 혐의로 2일 체포됐다. 경찰은 샤크너의 살인청부를 한 확실한 동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KCAL9은 신탁기금등 돈문제가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롱비치 경찰은 사건 당일 살인 및 무단침입, 강도 혐의등으로 수감했으며 사건 다음날 아내의 죽음에 “어이없다”며 비통해 하던 샤크너를 이날 약 20여일간의 집중수사 끝에 증거 확보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살된 샤크너 여인은 이날 수상한 사람이 배회한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문밖에 당도하여 주인이 문을 열어주기를 기다리는 사이 괴한의 칼에 찔려 현장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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