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미과학기술자협 ‘수학. 과학 경시대회’ 500여 한인학생 참가 실력겨뤄

2004-11-22 (월) 12:00:00
크게 작게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뉴욕 메트로·뉴저지 지부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한 제11회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KMSO 2004)에 약 500여명의 한인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뉴욕시립대(CUNY) 레만 칼리지와 뉴저지 럿거스대학 부치 캠퍼스에서 동시에 열린 이날 경시대회는 4~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렀는데 수학은 학년별로, 과학은 A(4~5학년), B(6~8학년), C(9~11학년) 3그룹으로 나눠 시험을 치렀다.

특히 이번 경시대회에는 수학에 500여명, 과학에 4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예년에 비해 많은 한인 학생들이 참가하는 성공을 거뒀다.


이번 경시결과는 웹사이트와 우편으로 14일 내에 개별 통보되며 오는 12월11일 오후 2시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수학은 학년별 3명의 입상자와 장려상 수상자에게 각각 장학금과 상장이 주어지고 지난해에 비해 성적이 많이 향상된 학생들에게는 진보상이 주어진다. 과학에서도 그룹별 상위 3명의 입상자에게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 대회는 지난 94년부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 한인 2세들의 올바른 교육과 진로 선택을 위해 매년 개최돼 왔는데 한인 2세들이 미국의 유수 연구소 및 대학의 과학, 기술 분야에서 일하는 한인 과학자들과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한인의 긍지를 심어주고 미
래를 꿈꿀 수 있도록 실시되어 왔다.

이번 행사 진행을 도운 차성혁 페이스대학 컴퓨터 사이언스 조교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60여명의 한인 과학자들이 대회 준비 위원으로 활동했고 100여명의 회원들이 대회를 진행했다며 사상 최대 규모의 참가자들이 시험에 응시하는 등 경시대회의 위상이 크게 높아져 기
쁘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