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앤 데이비스 연방하원의원 / “부당한 차별 즉시 해결”
2004-11-10 (수)
■고 근 필- 3선 당선을 축하한다. 의원께서는 연방하원 군사분과위원직과 국제관계 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한미동맹관계와 통상무역 관계에 대한 견해는 무엇인가?
-조 앤 데비스-미 의회에서 보는 견해와 나의 의견 역시 한미관계는 과거, 미래 가치에 대 해 상당히 무게를 두고 있다. 미국은 과거처럼 한반도의 안보와 경제 관계 그리고 정치적 이슈에 대해 계속 동맹으로서 관심을 가질 것이다. 우리 미국은 1950년부터 미군이 한반도의 안보를 위해 희생도 많이 했으며 미군을 계속 한국에 주둔하고 있다. 북한은 미국의 테러국으로 명단에 올라 있다. 지금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포기시키기 위해 미국은 한국과 긴밀한 공조하에 한반도 안보와 평화유지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더 나아가 한국과 미국은 매우 중요한 상호 통상교역 국가으로 한국은 미국의 7번째 큰 수출시장이며 미국도 한국 큰 수출 시장이다. 그러므로 미래 한미동맹 관계는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
■고 근 필 -의원께서는 페닌슐라 지역에 한국인 친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지역 한인사회에서 후원회를 조직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는가.
-조 앤 데비스- 한인사회는 미국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나의 선거구에 거주하는 한인친구들이 많다. 이들은 생활력이 강하고 자부심도 크다. 나를 위한 후원회 조직은 영광이며 크게 기대해 보겠다. 기분이 참 좋다.
■고 근 필 -혹시 한인들이 사회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든가 또는 정당한 권리를 못 받을 경우 도와줄 수 있는가
-조 앤 데이비스- 물론이다. 우리 모두가 미국에 살고 있는 이상 평등한 미국 시민이다. 어떠한 사회적, 정치적으로 부당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 한국계 미국인들은 열심히 일하고 근면하다. 우리 지역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으며 본인은 여러분을 위해 손잡고 일할 것이며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울 것이다. 본인은 여러분의 대표이다.
■고 근 필 - 많은 한인 동포들이 미국 정치나 행정부 시스템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보좌관을 통해서 정치, 행정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열어 줄 수 있는가
-조 앤 데비스 - 참으로 좋은 생각이다 정치, 사회 문화를 모르면 미국사회 참여 의식도 욕구도 없게 된다. 보좌관들에게 정부, 정치 운영과정에 대한 교양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게끔 지시하겠다. 한인들이 정치 의식을 높여 투표에도 많이 참여 하므로서 한인 사회도 발전할 것이다. 대체로 소수민족 이민자들이 미주류 사회 참여 꺼리고 있는데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우선 미국문화를 익혀 당당하게 목소리도 높이고 권익도 찾아야 한다. 미국은 여러분의 나라이다.
■고 근 필 : 바쁜 시간을 할애해 주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