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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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로윈, 건전한 놀이로 대체

2004-11-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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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교회, 소망교회 공동 주최

페닌슐라의 열린교회(담임 양정호) 와 소망교회(담임 고광문)가 핼로윈 데이를 맞아 기독교인으로서 건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놀이 행사를 공동개최 했다. 양 교회 청소년 및 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각종 게임이 마련됐으며 핼로윈 데이 풍습이 전해져 온 경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교회측은 기독교인으로서 귀신을 숭배하는 풍습을 자라나는 기독교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알려주어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거리로 집집마다 다니며 캔디를 받는 풍습이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하루 저녁이 될 수 있을지 모르나 어린이들의 안전을 생각하고 즐거운 놀이 행사를 만들어 부모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보람이 있다고 생각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교회가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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