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국, 공립교생 인종.언어사용 실태 조사
인종별 히스패닉 38.4%로 가장많아...아시안 12.6%
뉴욕시내 공립학교 재학생 110만명 가운데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학생의 비율은 전체의 1%인 1만1,000명으로 조사됐다.
뉴욕시 교육국이 재학생들의 인종과 언어사용 실태를 집계,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전제 110만명 재학생 가운데 가장 많은 인종은 히스패닉으로 38.4%를 차지했다. 이어 흑인이 33.7%, 백인은 14.8%로 세 번째에 머물렀다. 이어 한인 등 아시안이 12.6%, 나머지 0.4%는 아메리칸 인디언으로 조사됐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주된 언어는 영어가 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반아어가 27%로 두 번째, 중국어가 4%, 러시아어가 2%로 그 뒤를 이었으며 한국어를 비롯, 아라비아어, 방글라데시어, 우르두어, 아이티어 등이 각각 1%씩 차지했다. 기타 나머지 5%는 174개국의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시내 공립고교 중 한인학생이 가장 많이 재학하는 베이사이드 벤자민 카도조 고교도 최근 자체 실시한 조사 자료를 집계한 결과, 가정에서 한국어를 구사하는 학생 수는 441명으로 조사됐다.
영어 구사자는 2,20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어는 만주어(269명), 관동어(226명), 중국 방언(168) 및 기타 중국어(48명)를 합쳐 총 711명, 서반아어가 414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그리스어(58명), 힌두어(50명), 펀잡어(35명), 러시아어(45명), 우르두어(44명), 방글라데시어(31명), 필리핀어(23명), 아라비아어(21명), 페르시아어(16명), 이탈리아어(16명), 히브루어(15명), 폴랜드어(12명), 불어(12명), 로마어(11명) 등 23개국 언어가 두루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