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5개 가톨릭 학교 폐교 위기

2004-11-0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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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와 브루클린의 25개 가톨릭 학교가 내년 학기에는 폐교 위기에 놓였다고 가톨릭 브루클린 대교구가 28일 밝혔다.

브루클린 대교구는 가톨릭 학교 폐교 위기는 재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며 퀸즈와 브루클린의 경우 올해학년도에 3,000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년도 뉴욕시 전체의 감소 학생은 5,800명으로 6%가 줄었다. 지난 학년도의 감소학생은 4,000명으로 점점 등록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
브루클린 대교구의 교육담당자인 마이클 하디만 몬시뇰은 학생수가 너무 많이 감소한 25개 학교의 운영은 더 이상 불가능하며 이외에 147개 학교도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가톨릭 교육 시스템에 불행한 시간임을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슬픈 일이지만 내년 학기에 브루클린과 퀸즈 지역의 147개 초등학교가 풀 가동 될 수 없다고 말했다.

2004-05학년도 브루클린의 67개 가톨릭 학교에 등록한 학생은 1만7,531명이고 퀸즈의 80개 학교의 재학생은 2만7,222명이다. 브롱스의 경우는 63개 학교에 2만4,189명, 맨하탄 50개교에 1만4,252명, 스태튼 아일랜드 30개교에는 1만1,316명 등이 재학중이다.

한편 브루클린 대교구는 지난 학년도에 2개 학교를 이미 폐교시킨 바 있다.뉴욕대교구의 노라 머피 대변인은 맨하탄, 브롱스, 스태튼 아일랜드의 143개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폐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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