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8학년...영어 작문시험도 추가
현재 4·8학년생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뉴욕주 표준 영어·수학시험이 2005~06학년도부터 3~8학년까지 초·중학교 전학년으로 확대 실시된다. 또 학년별 영어 작문시험도 추가된다.
이는 2001년 발효된 연방부진아동지원법(NCLB)에 따라 주 교육국이 학생들의 실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주 교육국은 현재 학년별 시험 형식과 학업성취 기준표를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기본틀을 확정, 내년 1월과 3월에 시범시험을 치른 뒤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주내 3~8학년 대상 영어·수학 수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주 교육국 제임스 카다무스 부국장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수학 경우 유치원~4학년은 큰 변동이 없겠지만 5~8학년은 새로운 수학교재를 다루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교육국이 마련하고 있는 신규 교과과정 기준은 내년 1월께 뉴욕주 리전트 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각 지역학교와 일선 교사에게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3~8학년 뉴욕주 표준시험은 영어 경우 2006년 1월에, 수학시험은 2006년 3월에 첫 실시될 예정이며 전 학년이 이틀간 일제히 시험을 치르게 된다.
4·8학년 시험은 기존시험과 유사한 형태로 유지되지만 시험시간은 4, 6, 8학년이 140~150분, 3, 5, 7학년은 70~90분 길이로, 영어 작문시험은 학년별로 달리 적용된다. 또 영어는 작문시험이 추가되는 반면, 수학시험은 예전처럼 선다형과 주관식 문제가 함께 출제되며 문항 수는 줄어들 전망이다.
주 교육국은 이번 뉴욕주 표준시험 개혁을 계기로 장기적으로는 3~8학년까지 학년별 학생들의 실력 향상도를 보다 광범위하고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잣대를 갖추게 됐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한편 뉴욕에서는 그동안 3, 5, 6, 7학년은 뉴욕시 표준시험을, 4, 8학년은 뉴욕주 표준시험을 치러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