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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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하이웨이 두달 보수공사 오픈

2004-10-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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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밸리

여름동안 지구에서 가장 더운 지점중 하나로 알려진 데스밸리를 관통하는 캘리포니아 하이웨이 178번이 두달간의 보수기간 동안 폐쇄되었다가 지난 주말부터 다시 오픈되었다.
관계자들이 19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 하이웨이는 지난 8월 15일 데스밸리에서 두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100마일 가량의 길을 붕괴시킨 태풍과 홍수 직후 폐쇄된 바 있다. 보수를 끝내고 한달후 개통되었지만 24시간이 채 못되어 두 번째 태풍이 몰아치는 바람에 다시 통행이 금지되었다가 지난 14일부터 차량통행과 하이킹등이 전면 재개 됐다는 것.
그러나 라스베가스에서부터 데스밸리로 오는 지름길로 애용되던 캘리포니아 하이웨이 190은 아직도 폐쇄된 상태이며 내년에나 개통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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