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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인 주재무장관 11개월만에 사임

2004-10-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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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강력한 측근으로 캘리포니아주 재무장관으로 재직해왔던 도나 아두인(41)이 사임한다고 14일 주지사 사무실이 발표했다.
주지사측에 따르면 아두인 장관은 빠르면 26일부터 장관 역할을 그만두게 되며 그 뒤는 차관으로 함께 일해 왔던 마이클 지네스트가 임시 장관으로 후임이 정식 임명될 때까지 대행하게 된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소환선거에 이긴 후 엄청난 예산적자로 휘청대는 주를 살리기 위한 포석으로 가장 먼저 아두인을 지명한 바 있다. 이로써 아두인은 슈워제네거 주지사 출범 후 가장 먼저 내각을 떠나는 주요 공직자로 기록됐다. 아두인은 제프 부시 플로리다 주지사 밑에서 예산국장으로 재직해 오다 슈워제네거 주지사에 의해 스카웃 되어 지난 11개월간 핵심참모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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