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우이웃 겨울나기 돕는다

2004-10-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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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스푼’ 라티노에 방한복 100벌 전달

한인들의 사랑과 봉사로 불체자 라티노들의 겨울나기가 훨씬 쉬워졌다.
‘굿 스푼 선교회(이사장 조창연)’는 13일 말씀 선교단체인 ‘예수 태풍(지상원 목사)’, 페어팩스한인교회(양광호 목사)와 함께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에서 방한복 100벌과 음식을 나눠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식사 후에는 평강한방병원의 박민성 원장이 50여명의 라티노들의 진맥과 혈압을 체크해 주며 인술을 베풀었다.
쌀쌀해진 날씨 속에 간간히 내리는 비를 맞으며 추위에 떨고 있던 라티노들에게 방한복과 무료 건강 검진은 뜻밖의 선물.
페루 리마에서 왔다는 호세 잉가씨는 “여름 날씨인 남미에서 살다가 올라와 겨울을 보내는게 제일 힘들었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옷을 받지 못한 동료를 챙기기도 했다.
또 지상원 목사는 “겨울을 본격 닥치기 전에 이들을 위해 방한복을 더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김재억 목사(굿 스푼 대표)는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등 연말 연시를 앞두고 환경이 어려운 라티노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며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703)622-2559 굿 스푼 선교회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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