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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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한국학교’ 첫 개강

2004-09-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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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회 임원도 선출

한글을 배우고 고국의 문화와 얼을 심어주기 위해 설립된 페닌슐라 하나로 한국학교가 3개월여의 준비를 마치고 지난 18일 오전 학부모, 학생과 관계자들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조기웅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개강식에서 고광문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감격적이고 첫 걸음을 시작하는 뜻 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정종영 페닌슐라 한인회장은 격려사에서 “시작보다 계속적인 발전과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계속 다닐 수 있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부모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지역사회 등불이 될 수 있는 학교로 발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현택 이사장은 “규모는 작으나 의미와 뜻은 크므로 우리의 정체성과 문화를 배워 훌륭한 인물로 커갈 수 있는 터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한윤정 교장이 교사들을 소개했다.
이어 고광문 목사 작사, 이지연 한인회 음악부장이 작곡한 한국학교 교가를 학생, 학부모 모두 반주에 맞추어 불렀다.
학부모 회의에서는 회장:이경애, 부회장:박성미, 서기:이미향, 회계:송미희 등 임원 진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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