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기록 모아두면 진학때 도움”
2004-09-17 (금)
한인여성네트웍 교육세미나서 김인자 전교육위원 강조
자녀의 진로 결정을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자녀가 잘하는 것이나 글, 성적표 등을 모아 포토폴리오 같은 기록서로 만드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자녀 양육법이 제시됐다.
뉴욕한인여성네트웍(회장 방경자)가 14일 저녁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마련한 교육세미나에서 김인자 전 퀸즈 26학군 교육위원은 자녀의 기록들을 어려서부터 모아두면 진로 결정 및 적성 찾기 그리고 대학 입학을 위한 에세이 작성시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교육위원은 “초등학교 기간동안 1권 정도 만들고 중학교 고등학교 때마다 1권 이상씩 만들면 큰 도움이 된다”며 “성적표, 자녀의 에세이, 특별한 활동, 잘한 것과 못한 것 등을 기록으로 남기면 좋은 자료가 되고 자녀를 바르게 교육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외에 김인자 전 교육위원은 “자녀에게 예의 범절 및 행동규범을 철저하게 교육시켜 학교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게 하며 자신의 감정처리를 잘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학교나 도서실 등을 통해 각 학년의 교육내용을 파악하며 학교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