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주 권총강도에 피살
2004-09-16 (목)
40대 황인중씨…10년만에 첫 사례 충격
지난 9일 한인 부부가 교통사고로 사상당하는 참사가 일어난지 하루만인 지난 10일 뷰티서플라이업소를 운영하던 한인업주가 권총강도에 피살돼 시카고 한인사회가 망연자실해 있다.
특히 시카고시 남부지역에서 한인업주가 강도에 피살되기는 지난 90년대 초이래 10여년만에 처음이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께 시카고시 남부 9301 S. 할스테드 소재‘에보니 뷰티서플라이’에 2인조 무장강도가 침입, 업주인 황인중(41)씨에게 총격을 가해 긴급이송된 병원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