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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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스토어 영업시간 단축 추진

2004-09-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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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 카운티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가 리커 스토어 영업시간을 종전보다 2시간 줄이는 법안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져 한인 리커 스토어에 비상이 걸렸다.
잭 존슨 PG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14일 “범죄 발생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카운티 의회에 자정에 모든 리커 스토어들이 문을 닫도록 하는 법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PG 카운티에는 비어·와인을 판매하는 캐리아웃을 포함, 120여개의 주류 취급업소가 있으며 영업시간은 새벽 2시까지이다.
PG 카운티 ABC 보드의 김남구 커미셔너는 14일 “만약 법안이 시행되면 리커 스토어들의 매상은 15-20%까지 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신구 PG 카운티 한인상인협회장은 “법안이 상정될 경우,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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