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락 지역서 연쇄 추돌사고 2명 숨져
2004-09-11 (토)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9일 오후 4시께 리틀락 지역의 팜데일 블러버드와 87가 스트릿 이스트에서 발생한 연쇄 충돌사고로 제시카 알레그레(19·팜데일 거주)와 로즈메리 프랜드(86·리틀락)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발표했다.
또 알레그레의 차량 승객석에 탔던 18세 여성 크리스탈 산체스(리틀락)은 중상을 입고 미션힐스의 프로방스 홀리 크로스 메디칼 센터에 입원했다. 알레그레 차와 또다른 차를 들이받은 쓰레기 트럭 운전자와 또다른 승객한명은 경상을 입었다.
순찰대에 따르면 알레그레는 1996년형 머큐리를 몰고 55마일 속도로 87가 스트릿 이스트의 동쪽방향으로 가다가 갑자기 서행 차선으로 돌진, 반대편서 40마일 속도로 달려오던 쓰레기 수거트럭과 충돌했다. 충돌직후의 충격으로 건너편 길로 튕겨나간 쓰레기 트럭은 다시 알레그레의 친구가 운전하던 1994년형 쉐볼레차와 부딪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