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에미상 수상확정
2004-09-09 (목) 12:00:00
한인 애니메이터 홍선아(30)씨가 제56회 에미상(Emmy Award)의‘크리에이티브 아트’애니메이션 배경 회화 페인팅(Background Painting)부분 수상자로 결정됐다.
홍씨는 에미상 본상 보다 일주일 앞서 12일 LA다운타운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리는 올해 ‘크리에이티브 아트’ 시상식에서 상을 전달받는다.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네켈로데온(Nickelodeon)’에서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틴에이저 로봇의 삶(My Life As a Teenage Robot)’배경 회화를 맡고 있는 홍씨는 2주전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로부터 수상을 통보 받았다.
칼스테이트 롱비치에서 미술을 공부한 홍씨는‘미션 르네상스’에서 미술강사로 활약하다 파인 아트 예술가인 남편 팀 비스컵(37)의 권유로 애니메이션 업계에 들어선지 6년만에 에미상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