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인종 부부 겨냥 십자가 방화

2004-09-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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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필라 백인 촌에서 2개의 십자가가 불에 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히 이러한 십자가 방화는 갓 이사 온 흑백 부부를 타킷으로 한 것으로 알려져 인종 차별 범죄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필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사우tm 필라 42가 & 파인 스트리트에 있는 마이크 딜론(27 목수)씨 집 드라이브 웨이에 절연체로 보이는 물건으로 만든 십자가 2개가 불에 탄 것을 딜론 씨의 친구 매튜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주 이 곳으로 이사온 딜론 씨는 “이러한 십자가 방화는 우리 가족을 겨냥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보스톤 태생의 딜론 씨는 백인으로 흑인 부인 에보니 윌리엄스 씨와의 사이에 아들 아이덴을 두고 있다. 딜론 씨가 사는 동네는 흑인 부부 한 가정 외과 딜론 씨의 다인종 부부 외에 모두 백인 가정으로 이뤄져 있다. 경찰은 유력한 방화 용의자 한 명의 신원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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