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과학분야 탑 60% 이민자 자녀들이 장악

2004-08-2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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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거주하는 해외 태생 전문직 종사자들과 유학생들의 자녀들이 미 과학 분야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 이민변호사협회(AILA) 웹사이트에 최근 게재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미 고등학생들 중 과학 분야에서 탑 60%를 차지하고 있는 학생들이 이민자의 자녀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학 역시 상위권 65%안에 드는 고등학생들이 이민자들의 자녀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를 발표한 스투어트 앤더슨씨는 미 고등학교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학생들 중 50%가 외국에서 태어난 학생들이었다며 미 고등학교 물리학 대표 멤버들 중 38%가 해외 태생이고 인텔 과학 경시대회 결승 진출자 중 25%가 역시 외국에서 태어난 학생들이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물리학은 중국 태생 학생들이 상당수에 달했으며 수학은 한국과 중국, 인텔 과학 경시대회는 인도와 중국 태생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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