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신설 대안고교 올 가을 개교

2004-08-2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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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뉴욕시에 대안 고등학교 여러 곳이 새로 문을 연다.

대안고교는 일반학교 적응에 실패했거나 이미 졸업연령을 넘어선 고교 중퇴생들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제2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대안 교육과정의 하나.

올 가을 개교하는 대안고교들은 대부분 학년당 100~150명 미만, 전체 재학생 규모 400명 미만으로 소규모로 운영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한편, 고교 졸업률 향상 및 재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해 사회진출도 돕게 된다.


신설 대안고교는 일반 학교와 마찬가지로 9~12학년 고교 교과과정을 교육하며 고교 연령 뿐 아니라 고교 졸업장이 없는 일반 성인들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설 대안고교는 다음과 같다.

■브라운스빌 아카데미(1150 East New York Ave Brooklyn, NY 11212): 최소 10~12학점을 이수한 17세 이상의 고교 중퇴생, 편입생, 전학생을 대상으로 등록 접수 받는다. 거주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할렘 르네상스(22 East 128 Street NY, NY 10025): 15~16세 연령의 고교 중퇴생을 대상으로 하며 브롱스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있으나 기타 지역도 신청 가능하다.

■펄스 고교(560 East 179 Street Bronx, NY 10457): 고교를 중퇴한 15~16세 연령을 대상으로 하며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등록 신청할 수 있다.

■크로토나 아카데미(639-55 Saint Ann’s Ave Bronx, NY 10455): 15~16세 연령의 고교 중퇴생을 대상으로 하며 브롱스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있으나 기타 지역도 신청 가능하다.

■부시윅 커뮤니티(231 Palmetto St. 3rd Floor Brooklyn, NY 11221): 17~21세 연령의 고교 중퇴 학생들에게 개방돼 있으며 최소 이수학점 조건이 전혀 없다. 이 학교는 뉴욕시가 지역사회 기관과 파트너십을 형성, 새로 선보인 학교 중 하나로 맨하탄빌 칼리지와는 강사진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시내 모든 지역에서 등록 신청할 수 있다. 2004~5학년도 기준 사용할 건물은 IS 291 중학교 건물이다. ▲문의: 718-443-3083

■브롱스 아카데미(470 Kackson Avenue Bronx, NY 10455): 머시 칼리지 부속 건물인 스토리 애비뉴 시설을 우선 임대 사용할 예정이며 첫해 300명을 수용하고 차츰 규모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등록 대상은 고교 졸업을 희망하는 17세 이상이면 가능하며 고교 교과과정을 최소 10~15학점 이수한 자여야 한다. ▲문의: 718-557-2681/842-0870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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