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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째 증언 지쳤어”
2004-08-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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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우드 시티에서 열리는 스캇 피터슨의 만삭아내와 태아 살해혐의 재판에서 5일째 피고와의 관계를 증언하고 있는 연인 앰버 프라이(가운데)가 17일 두명의 변호사(아래줄)와 경찰에 둘러싸여 법정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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