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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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발전에 상호협력

2004-08-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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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센터 운영 방안등 논의

▶ 목회자, 한인회 관계자 첫 간담회

한인회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목회자와 전, 현직 한인회 관계자가 참석, 협력과 상호 유대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9일 오후 7시 뉴폿 뉴스 지역에 위치한 서울 식당에서 정종영 페닌슐라 한인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간담회에서 정 회장은 “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견과 토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고영일 교역자 협의회장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고영일 목사는 “이러한 공식적인 자리는 이곳에서 17년 동안 목회하면서 처음 있는 일로서 한인 사회 발전에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서강일 사무총장은 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으로 ▲어린이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행사 ▲대민 봉사 센터 운영 ▲한글학교 지원 방안 ▲청소년을 위한 인턴 쉽 프로그램 운영 ▲광복절 기념 행사 ▲연말 한인회의 밤 행사 등을 설명했다.
박종선 부회장은 광복절 기념행사 계획 중 어린이 축구대회 명칭에서 사전 교역자 협의회에 양해를 얻지 않고 ‘교회 대항’ 문구를 사용했던 점을 공식 사과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토의된 주요 내용은 ▲한인 봉사 센터 운영 방안 ▲ 한인회에서 동포들의 사업체 및 전화 연락망 확보 문제 ▲ 페닌슐라 지역 대외 홍보 방안 ▲주미대사관 총영사관과의 긴밀한 유대로 동포 민원 업무 협조 방안 ▲ 한인 단합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또한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추후 모임을 계속 갖기로 했다.
<박병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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