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워싱턴대학교가 제주도에 캠퍼스 조성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김태환 제주지사와 조지워싱턴대 스티븐 조엘 트락텐버그 총장이 오는 16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조지워싱턴대 제주캠퍼스 조성에 따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남제주군 소유의 대정읍 구억리 일대 115만평을 조지워싱턴대 제주캠퍼스 부지로 무상 제공키로 하고 캠퍼스 조성 규모, 정원 등 세부사항에 관한 협약을 위해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아시아 학생들을 현지에서 흡수하기 위해 한국 또는 중국 등에 분교설립을 추진중인 조지워싱턴대를 상대로 캠퍼스 유치를 추진해 왔다.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대는 지난 1821년 설립됐으며 문리대, 보건.의학대, 경영대, 법대, 공학.응용과학대, 공중위생.의료서비스대, 국제관계대 등 8개 단과대학과 유럽.러시아.유라시아연구소, 우주정책연구소 등 76개의 부속기관 및 연구소를 두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달 5일 국회에 상정된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 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 통과, 시행되면 국제자유도시에 외국대학을 설립하는 외국학
교법인에 대해서도 외국인 투자자와 마찬가지로 행.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부지 무상 제공 등이 가능해진다.
한편 제주도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현재 2년으로 돼 있는 유학비자 기간을 대학생은 4년, 대학원생은 3년으로 늘려 줄 것을 법무부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