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혐의 기소 30대 시의원 사망
2004-08-10 (화)
스트립 클럽 소유주들에게 돈을 받았다는 부패 혐의로 지난해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된 상태인 3명 샌디에고 시의원중 한 명인 찰스 L. 루이스 시의원이 37세의 나이로 지난 주말 갑자기 사망했다. 샌디에고 카운티 검시소가 9일 밝힌 바에 따르면 루이스는 8일 샌디에고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직후인 낮 1시15분께 숨을 거뒀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루이스는 이날 아침 자택에서 기상한 후 통증을 호소, 앰뷸런스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의료진이 내부 출혈에 대한 손도 써보지 못한 상태에서 사망했다.
관계자들은 그의 메디칼 상태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장출혈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9일 정밀부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경찰도 타살일 가능성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