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3일에 개최될 제47회 그래미상 시상식도 LA다운타운에 소재한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게 된다고 5일 미국 음반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밝혔다.
그래미상 시상식은 CBS-TV를 통해 방영되며 부문별 후보 가수와 작품은 오는 12월8일 새벽 발표된다. 음반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 1만2,000여명의 우편투표를 통해 선정, 시상되는 그래미상은 세계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로 영화의 아카데미상과 비교된다.
그래미상은 9.11 테러참사 이후 지난 해 뉴욕으로 옮겨져 시상식을 치렀으나 올해부터 당초 이 행사를 개최해온 LA로 환원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크레이지 인 러브’등으로 비욘세 놀스가 5개부문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