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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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햄버거 먹다 주사바늘에 찔려

2004-07-3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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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포투나시 경찰은 이 지역 맥도널드 햄버거 레스토랑에서 햄버거를 먹다 고기안에 든 피하주사용 주사바늘에 입술을 찔렸다는 한 남성의 신고를 받고 수사중이라고 30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남성이 지난 27일 먹고 있던 햄버거속에서 주사바늘이 나왔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간 수사관들은 주사바늘 끝부분과 플래스틱 주사기 일부를 먹다남은 햄버거안에서 발견하고 그것을 증거물로 수거했다.
이남성은 당시 입술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인근 레드우드 메모리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한편 포투나 맥도널드 식당 주인은 이번 사건수사에 전폭적으로 협조중이며 험볼트 카운티 환경보건부 관리들이 28일 레스토랑을 점검했으나 그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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