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조사위원회가 발간한 ‘9.11 보고서’가 ‘다 빈치 코드’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자서전을 밀어내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7일 아마존닷컴과 반스&노블에 따르면 알-카에다의 뉴욕과 워싱턴 공격, 그리고 공격 경고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방식에 대한 567쪽의 이 보고서가 베스트셀러 목록 1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를 출판한 W.W. 노턴 출판사는 이날 한 부에 10달러에 판매되는 이 보고서가 서점에 나온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0만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초판 60만권이 인쇄된데 이어 추가로 20만권이 주문된 상태다. 출판사측은 이 책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전액 자선사업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