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영화 ‘화씨 9/11’흥행 1억달러 돌파
2004-07-27 (화)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대테러 전쟁을 비판한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화씨 9/11’이 다큐 영화로는 사상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수입 1억달러를 돌파했다.
‘화씨 9/11’은 지난 주말 관람료 수입 500만달러를 기록, 6월말 개봉 이후의 총 관람료 수입이 1억335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씨 9/11’ 이전 최고의 박스오피스 수입을 올린 다큐 영화는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마이클 무어 감독의 ‘볼링 포 컬럼바인’으로 2,160만달러이다.
한편 데이먼 주연의 첩보 액션영화 ‘본 슈프리머시’(Bourne Supremacy)가 ‘아이, 로봇’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