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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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시즌 경쟁영화 헐뜯기 단속

2004-07-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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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과학 아카데미(AMPAS)가 향후 ‘오스카 시즌’ 중 네거티브 캠페인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6일 할리웃 리포터와 데일리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아카데미 영화상 시행체인 AMPAS가 발표한 새 규정에 따르면 할리웃 영화사들은 자사 작품이나 영화에 출연한 배우, 감독, 스태프들이 수상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 경쟁영화나 개인들을 겨냥, ‘부정적 혹은 경멸적인 시각’을 담은 광고를 동원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규정은 올해 드림웍스사가 ‘하우스 오브 샌드 앤 포그’(House of Sand and Fog)의 쇼레 아그다실루를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밀기 위해 ‘콜드 마운틴’의 르네 젤위거보다 낫다는 비평광고를 내보낸 데 따른 대응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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