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여객기 여자 승무원을 기내에서 폭행한 혐의로 40대의 오클랜드 여성이 1일 FBI에 의해 체포됐다.
FBI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여인은 이날 오클랜드에서 출발하여 LA로 오던 사우스웨스트 592편 여객기 내에서 한 여자 승무원과 약 30분간 극렬한 언쟁을 벌이면서 신체적 폭행을 가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피해 여승무원은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다른 피해자는 없었다고 FBI 관계자는 말했다.
이 여성은 여객기가 LAX에 이륙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항 경찰과 FBI에 의해 공항 내에서 심문을 받은 후 업무집행 방해 및 폭행혐의로 그 자리에서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