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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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인형 새남자친구 ‘블레인’ 맞아

2004-07-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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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군도에 본부를 둔 장난감 제조사 마텔사는 바비 인형이 켄과의 결별을 극복하고 새 남자친구를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마텔사는 바비의 새 남자친구가 될 인형의 이름은 `블레인’이라고 소개하고 공식 웹사이트 `바비 닷컴’에 접속한 200만명의 여자 어린이들이 블레인을 바비의 새 남자친구로 채택했다고 전했다.
블레인은 바비의 친구 `서머’의 오빠로 호주 출신이며 하와이에 살다가 미서부로 이사온 것으로 설정됐다. 블레인은 또한 태양빛 머리카락과 해변에서 그을린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어른스러운 성격에 서핑에 능숙하다.
마텔사는 블레인이 오는 8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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