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에 소재한 사이언톨로지 교회 인터내셔널 센터에서 29일 새벽 폭발물로 의심되는 수상한 패키지가 발견되어 인근 호텔 투숙객 등이 2시간 동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가로 3피트, 세로 2피트의 박스가 5950 프랭클린 애비뉴의 호텔 건물 앞에 놓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새벽 4시께 문제의 수상한 박스를 발견했다.
경찰은 인터내셔널 센터 및 호텔의 직원과 투수객들 전원을 소개시키고 인근 거리 통행을 전면 차단한 후 폭발물 전담반을 불러 내용물이 폭발물인가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그러나 박스에서는 폭발물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