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시 공립학교가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한인 학원들의 수강생 유치경쟁이 더욱 더 뜨거워지고 있다.
각 학원들은 학습과정이외에도 인터넷 무료강좌나 학부모 강습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수강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일부 학원에서는 우수 장학생들에게 시험을 통해 수강료를 면제, 할인해주거나 한반에 10명을 넘지 않는 소수 정예를 주장하고 있으며 무료 수강시간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많은 학원들이 일반 교과과정 이외에 독서클럽, 제2외국어반 등을 운영하며 신규 이민자와 유학생 학생들을 위한 ESL반, TOEFL반 등도 별도로 진행하는가 하면 기숙사 시설까지 마련해 놓고 있다.
브롱스 베드포드파크 여름캠프는 모든 명문대에서 꼭 필요로 하는 신문 사설 토론반을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매주 1, 2회 작문·문법반도 실시한다. 또 플러싱 162가에 위치한 퍼스트 아카데미(First Academy)는 교육 및 영문학을 전공한 초, 중, 고 현직교사를 채용, 기초학습부터 자세하게 가르치며 개인교습도 실시한다.
리틀넥 소재 뉴욕에듀센터는 공부만을 중점적으로 지도하는 스파르타반과 배드민턴, 검도, 수영, 견학 등 과외활동도 포함하는 보통반을 나눠 학생의 적성에 맞게 취사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BBS는 소수정원을 지향하는가 하면 학생들을 위해 스쿨버스를 제공하고 6주 교육 후 특별히 장학생 선발 시험을 실행, 학비 할인을 해준다.
한 학원 운영자는“한인 학원들이 각종 서비스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여서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수강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일부 교육 전문가들은 “학생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과 시간대를 찾는 것이 중요하므로 교사나 상담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것”을 권고했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