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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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어린이 복지 바닥권

2004-06-2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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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중퇴 10대출산등 치솟아

애리조나주의 어린이 복지 수준이 전국에서 바닥권에 있다는 비참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애리조나주의 어린이 복지 수준은 높은 고교중퇴와 10대 출산율로 인해 전국 50개 주 가운데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비롯 앨라배마, 뉴멕시코,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등을 제외하고는 가장 나쁜 45번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주는 또한 18세에서 24세의 젊은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과 고교졸업 이상 학력이 없는 이른바 ‘단절된 젊음’-지지기반이 불안정하고 어른으로서 현명하고 성실한 조언자로서 결여됨-도 많은 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1년 인구조사를 기초로 19세보다 어린 아이와 18~24세의 어린 성인들을 대상으로 연구원들이 조사한 것인데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바뀌는 과도기의 10대들 가운데 애리조나는 *16~19세의 고교중퇴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0번째를 기록한 것을 비롯 *10대 출산-47번째 *학교에 다니지 않고 일도 하지 않는 16~19세의 10대-46번째 *어린이 사망률-42번째 *사고, 살인, 자살 등으로 사망한 15~19세 10대-41번째 *빈곤층 어린이-38번째 *유아 사망률-25번째 *체중미달 아기 출산-17번째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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